자동차 생산·수출 '파란불'.. 수출차 5대중 1대 친환경차

박재찬 2021. 6. 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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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가 수출한 자동차의 5대 중 1대는 친환경차로 자동차 수출 구조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량의 수출금액이 급증하면서 친환경차의 수출금액 비중은 전체 자동차의 25%를 차지했다.

친환경차의 수출 비중은 전체 승용차 수출의 19.0% 차지했다.

수출금액에서는 하이브리드차가 큰 폭으로 증가해 무려 221.7%나 증가했고, 수출 비중은 전체 승용차 수출액의 25% 차지했는데, 이는 자동차 수출 구조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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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와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우리나라가 수출한 자동차의 5대 중 1대는 친환경차로 자동차 수출 구조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량의 수출금액이 급증하면서 친환경차의 수출금액 비중은 전체 자동차의 25%를 차지했다.

지난 5월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은 수출증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자동차 생산은 10.9%, 수출은 57.5% 각각 증가했고, 내수는 10.1% 감소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생산량 조정에도 불구하고 수출확대 영향으로 10.9%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호조을 보였지만, GV70, K8 등 신차 효과와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도 역기저 효과 등으로 내수시장 판매는 10.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XM3 등 주력모델 판매가 늘면서 수출 대수에서 57.5%나 증가했꼬, 수출금액도 93.7%가 늘었다.

친환경차의 호조는 계속 이어졌다. 친환경차의 내수시장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6.5% 증가했고, 수출은 36.5% 증가해 5개월 연속으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친환경차의 내수시장 판매 비중는 전체 자동차 판매의 17.8%를 차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포인트 높아지며 내수 비중을 높였다. 또 친환경차 수출에서는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소차가 모두 증가했고, 총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5% 증가했다. 수출 금액은 더 많이 증가해 69.4% 늘었다. 친환경차의 수출 비중은 전체 승용차 수출의 19.0% 차지했다. 수출금액에서는 하이브리드차가 큰 폭으로 증가해 무려 221.7%나 증가했고, 수출 비중은 전체 승용차 수출액의 25% 차지했는데, 이는 자동차 수출 구조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자동차부품 수출은 미국, EU, 중국 등 주요국 내 소비심리 개선으로 자동차 판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182.2%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부품 수급 차질로 일부 공장이 간헐적으로 생산량을 조정한 결과다.박재찬기자 jc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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