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더네이쳐홀딩스, 테일러메이드 인수 나선다

배지윤 기자 2021. 6. 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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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전개하는 더네이쳐홀딩스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센트로이드PE)와 손잡고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더네이쳐홀딩스는 신세계·CJ·넥센·F&F 등을 제치고 골프 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센트로이드PE의 전략적투자자(SI)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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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센트로이드PE 전략적투자자로 낙점
더네이쳐홀딩스 로고.©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전개하는 더네이쳐홀딩스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센트로이드PE)와 손잡고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더네이쳐홀딩스는 신세계·CJ·넥센·F&F 등을 제치고 골프 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센트로이드PE의 전략적투자자(SI)로 낙점됐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번 투자에 참여해 약 1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테일러메이드는 아쿠쉬네트(타이틀리스트·풋조이)·캘러웨이골프와 3대 골프 용품 업체로 꼽힌다. 특히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는 타이거 우즈 등 세계 유명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 2016년 더네이쳐홀딩스가 론칭한 아웃도어 브랜드다. 최근에는 아웃도어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의류로 MZ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21분기(전년 동기比)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9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30.5% 증가한 65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센트로이드PE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손잡고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테일러메이드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골프 웨어 시장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라이선스 의류 부문을 강화해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점쳐진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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