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중복청약 막차 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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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본격 돌입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CEO)는 "크래프톤은 오랜 게임 제작 경험과 유례없는 성공 이력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 성장 잠재력을 모두 확보한 독보적인 기업"이라며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게임을 중심으로 콘텐츠 영토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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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증권신고서 제출시
중복청약 가능해져 주목
대표 주관사에 미래에셋證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 11일 크래프톤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크래프톤은 온라인 게임을 개발, 공급하는 기업이다.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선 지난 2017년 출시된 '플레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로 크게 이름을 알렸다.
크래프톤 측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후 '가장 빠르게 1억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액세스 게임' 등 기네스북 세계 기록 7개 부문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 게임은 현재까지 7000만장 이상(PC·콘솔 포함)의 판매고를 올리며 글로벌 인기 지적재산권(IP)로 자리잡았다. 2018년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지난 4월 기준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억건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은 또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지'도 출시 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구글플레이 단일 마켓 기준 사전 예약자 수가 43일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외 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프로젝트명 '카우보이' 개발을 비롯해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게임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6%, 115.4% 증가한 1조6704억원, 7739억원이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99.5% 늘어난 5563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CEO)는 "크래프톤은 오랜 게임 제작 경험과 유례없는 성공 이력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 성장 잠재력을 모두 확보한 독보적인 기업"이라며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게임을 중심으로 콘텐츠 영토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래프톤이 오는 20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경우 중복청약이 가능해진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현재 크래프톤의 장외 시가총액이 24조171억원에 달하는 만큼 중복청약 시행 시 청약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크래프톤은 증권신고서 제출일은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고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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