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총 TOP10·레버리지 지수 나온다

파이낸셜뉴스 2021. 6. 13.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만 뽑아서 새로운 지수를 만든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코스피200 톱(Top) 10 지수'와 이 지수의 전략형 지수인 '코스피200 톱 10 레버리지 지수'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스피200 톱 10 지수는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을 선정해 동일비중으로 산출한 지수다.

코스피200 톱 10 레버리지 지수는 코스피200 톱 10 지수 당일 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지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만 뽑아서 새로운 지수를 만든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코스피200 톱(Top) 10 지수'와 이 지수의 전략형 지수인 '코스피200 톱 10 레버리지 지수'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스피200 톱 10 지수는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을 선정해 동일비중으로 산출한 지수다.

지난 11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네이버(NAVER), 현대차, 삼성SDI, 셀트리온, 카카오, 기아, 현대모비스 등이 구성 종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식 선물이 상장되지 않아 지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하는 지수는 코로나19 이후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대형주를 소그룹으로 압축한 것"이라며 "코스피 지수나 관련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2018년부터 지난 5월 말까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누적수익률은 42.4%로 코스피(29.2%)와 코스피100(30.5%), 코스피50(35.0%)을 웃돌았다.

코스피200 톱 10 레버리지 지수는 코스피200 톱 10 지수 당일 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지수다. 레버리지 효과로 원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시현할 수 있으나 변동성도 커져 투자 시 유의가 필요하다.

거래소 측은 "코스피200의 라인업을 확대해 대형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상품(ETP) 다양화로 투자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관련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윤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