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주목, 에릭센의 쾌유를 비는 손흥민의 세리머니 보도

강동훈 입력 2021. 6. 13. 17:55 수정 2021. 6.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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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과거 팀 동료였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쾌유를 비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세리머니 장면을 보도했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세리머니 장면을 포착해 소식을 전했다.

경기에 앞서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모든 사랑을 너에게 보낸다. 그리고 가족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며 에릭센의 쾌유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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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이 과거 팀 동료였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쾌유를 비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세리머니 장면을 보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5승 1무로 H조 1위를 확정 지으며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전반 12분 만에 하산 알리 사드에게 선제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6분경 상대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5분 뒤에는 손흥민이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키면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손흥민은 득점 후 의미 있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중계 카메라로 달려가 손가락으로 에릭센이 토트넘에서 뛰었을 때 달았던 등번호를 뜻하는 숫자 23을 펼쳐 보였다. 또, "Eriksen, stay strong and I love you"라고 메시지를 전하면서 동료의 쾌유를 빌었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세리머니 장면을 포착해 소식을 전했다.

에릭센은 같은 날 새벽 유로 2020 핀란드와의 조별리그 경기 도중 심정지 상태로 쓰러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자칫 잘못하면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 있을 만큼 분위기가 심각했다. 다행히 에릭센은 빠르게 응급 처치가 이뤄지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후 호송됐다. 현재는 치료를 받으면서 의식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에 앞서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모든 사랑을 너에게 보낸다. 그리고 가족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며 에릭센의 쾌유를 빌었다. 그리고 득점을 터뜨리면서 에릭센의 쾌유를 기원하는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사진 = 토트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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