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팬서비스!' 양키스 헬맷 박살낸 마스코트, 스탠튼은 심기불편

길준영 2021. 6. 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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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스코트 파나틱이 팬들에게 다소 과격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필라델피아의 마스코트 파나틱은 독특한 모습과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인기가 많은 마스코트다.

필라델피아 팬들은 당연히 이런 퍼포먼스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양키스 헬멧을 부셔버린 파나틱은 필라델피아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의기양양하게 두 팔을 들고  걸어가며 퍼포먼스를 마무리했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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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스코트 파나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스코트 파나틱이 팬들에게 다소 과격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필라델피아의 마스코트 파나틱은 독특한 모습과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인기가 많은 마스코트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경기 전 프랭크 시나트라의 ‘뉴욕, 뉴욕’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던 파나틱은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양키스의 헬멧을 구장 관리 도구로 내리쳐 박살내버렸다. 양키스 간판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이 모습을 떨떠름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필라델피아 팬들은 당연히 이런 퍼포먼스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양키스 헬멧을 부셔버린 파나틱은 필라델피아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의기양양하게 두 팔을 들고  걸어가며 퍼포먼스를 마무리했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경기 내용도 극적이었다. 필라델피아는 연장 10회말 진 세구라의 끝내기 안타로 8-7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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