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vs레바논] 벤투 감독의 소신 발언, "시간 끌기, 주심들의 적극 대응 필요"

반진혁 기자 2021. 6. 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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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시간 끌기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레바논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최종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게 잘 이뤄졌다. 레바논전 1골 차 승리는 우리 팀의 전력을 평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아쉬운 부분은 이재성이 부상을 입었는데 심각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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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양)=반진혁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시간 끌기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레바논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최종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레바논전을 끝으로 2차 예선을 마무리한 벤투호는 9월부터 최종 예선에 돌입한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게 잘 이뤄졌다. 레바논전 1골 차 승리는 우리 팀의 전력을 평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아쉬운 부분은 이재성이 부상을 입었는데 심각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규는 대표팀에 첫 발탁이 된 후 출전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레바논전에서는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팀의 동점골에 기여했다.

이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했다.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레바논은 드러눕고 벤투호의 공격을 지연하는 등 시간을 끌었다. 여기에 추가 시간이 3분 밖에 주어지지 않는 등 석연치 않은 판정에 벤투 감독은 항의를 하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시간 끌기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심들이 대응책을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극적으로 판정을 내려주길 바란다. 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해서라도 좋지 않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2차 예선을 무패로 마친 벤투호지만, 과정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평가도 있다. 특히, 최종 예선은 상대들이 더 강하기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다.

이에 대해서는 "과정의 옳고 그름은 다득점 여부에 판단을 내리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경기에서 대량 득점은 어렵다. 현대 축구라면 더 그렇다. 믿음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차 예선 준비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스타일을 바꿀 계획은 없다. 상대가 더 강하다면 경기 양상도 달라질 것이다. 일단 조 추첨을 지켜보고, 어떤 상대를 만날지 분석해야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KFA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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