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PD "이광수, 'No'라고 말한 적 없어..긴 시간 멋있었다" [스타IN★]

이덕행 기자 2021. 6. 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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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환진 PD과 이광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이환진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기억에 광수는 제작진에게 한 번도 'No'라고 말한 적이 없다"며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채로 이름표 뜯기를 하기도 했고 감기몸살이 걸린 채로 한겨울에 물폭탄을 맞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환진 PD는 "돌연변이처럼 나타난 예능계 타짜, 좋은 친구이자 나의 특별한 형제 광수, 긴 시간 동안 정말 멋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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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 = 이환진PD 인스타그램
런닝맨 이환진 PD과 이광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이환진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기억에 광수는 제작진에게 한 번도 'No'라고 말한 적이 없다"며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채로 이름표 뜯기를 하기도 했고 감기몸살이 걸린 채로 한겨울에 물폭탄을 맞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편집하면서 광수를 보다가 진짜 미친놈처럼 웃긴다고 생각하면서 광수 직캠이 풀리면 전 세계 코미디언들 문화충격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광수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환진 PD는 "돌연변이처럼 나타난 예능계 타짜, 좋은 친구이자 나의 특별한 형제 광수, 긴 시간 동안 정말 멋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환진 PD는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광수, 바보아닙니다. 아닌가? 바보라도 그 정도 바보는 아닙니다.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런닝맨' 원년 멤버 이광수는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1년 간 함께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광수는 이후 본업인 연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음은 이환진 PD 인스타그램 전문

내 기억에 광수는 제작진에게 한 번도 "No"라고 말한 적이 없다.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채로 이름표 뜯기를 하기도 했고 감기몸살이 걸린 채로 한겨울에 물폭탄을 맞기도 했다.

편집하면서 광수를 보다가 진짜 미친놈처럼 웃긴다고 생각하면서 광수 직캠이 풀리면 전 세계 코미디언들 문화충격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

돌연변이처럼 나타난 예능계 타짜, 좋은 친구이자 나의 특별한 형제 광수, 긴 시간 동안 정말 멋있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광수, 바보 아닙니다.

아닌가?

바보라도 그 정도 바보는 아닙니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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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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