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김주형, SK텔레콤 오픈 정상 등극·코리안투어 사상 첫 '10대' 2승 달성

김도헌 기자 2021. 6. 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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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1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 telecom OPEN 2021'(총상금 12억 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2002년 6월 21일에 태어난 김주형은 지난해 7월 군산CC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2승째를 수확하며 코리안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10대 나이에 2승을 거둔 최초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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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제공|KPGA
김주형이 1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 telecom OPEN 2021’(총상금 12억 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2억5000만 원.

대회 첫날부터 폭우와 안개 등으로 정상적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탓에 스케줄이 꼬이면서 마지막 날 3라운드 잔여 경기 15개 홀과 4라운드 18개 홀까지 총 33개 홀을 소화한 김주형은 4라운드에서만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2002년 6월 21일에 태어난 김주형은 지난해 7월 군산CC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2승째를 수확하며 코리안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10대 나이에 2승을 거둔 최초의 선수가 됐다.

김주형은 우승 뒤 “3라운드를 마치고 20분밖에 쉬지 못하고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정신이 없다”며 체력적, 심리적으로 힘든 하루였음을 털어놓은 뒤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대회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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