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 1.02.. 전주보다 소폭 상승

이선목 기자 2021. 6. 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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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력을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02로 일주일 전 0.97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524명으로, 직전 한 주간 집계된 578명에 비해서는 9.3%(54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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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력을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02로 일주일 전 0.97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다만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524명으로, 직전 한 주간 집계된 578명에 비해서는 9.3%(54명) 감소했다.

손 반장은 “환자 발생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인지는 판단이 어렵다”며 “여름철 휴가와 여행 등으로 다시 유행이 증가할 위험성도 있어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수도권에서는 하루 360여명 규모 유행을 보이고 있다. 대전·충청권과 부산·경남권은 유행이 조금 증가하고 있고, 이 밖에 지역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손 반장은 “고령층의 예방접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와 치명률이 줄어들고 있다”며 “한 주간 총 사망자는 4주 전의 30명에서 매주 감소해 지난주 11명으로 줄었고 누적 치명률도 지난 1월 말 1.8%에서 현재 1.34%까지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3주간은 6월 말까지 예정된 고령층 등 1300만 명 접종이 완료되는 중요한 기간이라는 점을 감안해달라”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 관리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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