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시즌 4승 수확..센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

김주희 2021. 6. 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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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박민지는 13일 경기도 파주시 서서울CC(파72)에서 열린 2021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침착하게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장하나는 9언더파 공동 9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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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13일 경기도 파주시 서서울CC(파72)에서 열린 2021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박민지(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박민지는 13일 경기도 파주시 서서울CC(파72)에서 열린 2021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박민지는 14언더파 202타를 친 박현경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4승째다. 박민지는 올 시즌 열린 9개 대회 중 절반에 가까운 대회에서 정상에 서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 첫날 공동 22위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인 3라운드에도 뒷심을 보여주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14~16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선 그는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박현경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침착하게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13언더파 안지현이 3위에 올랐고, 12언더파를 작성한 성유진, 김희지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장하나는 9언더파 공동 9위로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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