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김주형, SK텔레콤오픈 우승.. 통산 2승

2021. 6. 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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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19)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우승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10대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KPGA 통산 2승을 달성했다.

김주형은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 7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3타차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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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SK텔레콤오픈 7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서귀포)=남화영 기자] 김주형(19)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우승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10대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KPGA 통산 2승을 달성했다.

김주형은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 7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3타차 우승했다.

이날 6시30분부터 4번 홀에서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고 65타를 적어내 한 타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 3, 5, 6홀에서 버디를 잡은 김주형은 7번 홀 보기를 적어냈으나 9번 홀에서 다시 한 타 줄였다. 파5 10번 홀에서는 두 번째 아이언 샷이 왼쪽으로 말리면서 숲에 들어갔다. 공을 찾지 못하면서 한 벌타를 더하고 네 번째 샷을 해서 가까스로 파를 잡았다.

김주형은 2019년 아시안투어 파나소닉오픈인디아에서 아시안투어 두번째 어린 나이로 우승한 뒤 지난해 KPGA에 데뷔해 군산CC오픈에서 첫승을 거뒀다. 이후 올 시즌에 2위 두 번을 기록해 제네시스포인트 선두에 상금 2위에 올라 있으나 우승 상금 2억5천만원을 더해 4억7480만원으로 상금 선두로 올랐고 4년간의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아마추어 김백준이 12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아마추어 김백준은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2위(11언더파 273타)로 마쳤다.

마지막 조로 3라운드를 출발해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옥태훈(23)은 파3 14번 홀 홀인원을 더해 6타를 줄였다. 4천만원 상당의 신세계 까사미아 카르페디엠 침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는 마지막홀 더블보기를 치면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쳐서 4타를 줄인 김한별(25)과 공동 3위(10언더파 274타)로 마쳤다.

최민철(31)은 1언더파 70타를 쳐서 5위(8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정재훈(24)은 파3 5번 홀에서 홀인원을 해서 지난주 데상트매치플레이 마지막날부터 KPGA투어 5개 라운드 연속 홀인원을 달성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 대회는 첫날부터 짙은 안개로 지장을 받았다. 둘째날 8번이나 중단-재개를 반복하는 등 시련을 겪었다. 이에 따라 주말 이틀은 6시30분부터 경기를 재개하는 등의 강행군 끝에 4라운드 72홀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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