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와 상계동서 회동.."합당 관련 긍정적 얘기 나눠"

이현영 기자 2021. 6. 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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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 대표가 당선 다음 날인 어제(12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만났습니다.

이 대표와 안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두 대표는 어제 오후 노원구 상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1시간가량 대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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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 대표가 당선 다음 날인 어제(12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만났습니다.

이 대표와 안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두 대표는 어제 오후 노원구 상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1시간가량 대화했습니다.

이 대표와 안 대표는 모두 노원구 상계동 주민입니다.

이 대표가 전화를 걸어 만남을 제안했고, 안 대표의 제안으로 수락산 근처 다른 카페에서 만났다고 두 대표 측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둘은 배석자 없이 만나 두 당의 합당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고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국민의당이 전국 지역위원장 공모에 나서자 "소 값은 후하게 쳐드리겠지만, 갑자기 급조하고 있는 당협 조직이나 이런 것들은 한 푼도 쳐드릴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나 안 대표가 지역위원장 임명 안건을 보류하자 지난 6일 "자신이 조건으로 제시한 지역위원장 임명 문제에 있어서 전향적 검토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표가 되면 같은 상계동 주민으로서 허심탄회하게 합당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반응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소셜미디어에서 이 대표 선출에 대해 "대한민국이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국민적 변화의 요구"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정치 변화는 시대정신이 됐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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