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카데미, 여자농구유망주 양성 위한 비대면 온라인 캠프 실시

서호민 2021. 6. 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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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전 세계 여자농구 유망주 양성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캠프를 실시한다.

NBA 아카데미는 지난 11일(한국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8주에 걸쳐 전 세계 14세에서 17세 여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캠프를 실시한다고 알려왔다.

NBA는 이번 캠프를 통해 40명 이상의 전 세계 여자농구 유망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차후에도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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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NBA가 전 세계 여자농구 유망주 양성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캠프를 실시한다.

NBA 아카데미는 지난 11일(한국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8주에 걸쳐 전 세계 14세에서 17세 여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캠프를 실시한다고 알려왔다.

NBA는 지난 2018년부터 여자농구 저변 확대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각국의 우수한 재능을 보인 여자 유망주들을 초청해 아카데미 캠프를 진행 중이다. 한국 여자 선수 중에서는 박지현이 숭의여고 소속이었던 지난 2018년 이른바 '국경없는 농구(Basketball Without Borders : 이하 BWB)'라 불리는 BWB 글로벌 캠프에 참가한 이력이 있다.

하지만 지난 해 전 세계를 엄습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캠프는 1년 넘게 중단될 수 밖에 없었고, NBA는 그 대안으로 비대면 온라인 캠프 안을 마련했다.

비대면 방식으로 8주 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선 농구 기본기와 기술 및 컨디셔닝 훈련 방법 등 프로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부분에 대한 강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영양, 목표 설정, 개인 브랜딩, 정신 건강, 선수 진로 교육 등을 비롯해 여성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본 캠프에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제니퍼 아찌를 비롯해 NBA 아카데미 여성 프로그램 글로벌 기술 이사진이 코치로 참가한다.


참가 신청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8일까지로 인스타그램 @homecourtai와 NBA 아카데미 공식 홈페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14세에서 17세 전 세계 여자 선수들에 한해서다.

 

단, 이번 캠프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농구 스타일을 담은 영상 혹은 NBA 아카데미에서 내놓은 4가지(볼 핸들링, 포스트 무브, 풀업 점퍼, 3점슛·자유투) 드릴 영상이 필요하며 보다 자세한 지원 사항은 NBA 아카데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BA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18년 NBA 여자농구 아카데미가 개최된 이후 25명이 NCAA 디비전 I 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 중국의 한 슈(Han xu)는 지난 2019 W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4순위로 뉴욕 리벌티에 지명, NBA 여자농구 아카데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WNBA에 진출한 선수가 됐다.

NBA는 이번 캠프를 통해 40명 이상의 전 세계 여자농구 유망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차후에도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이 잠잠해져 해외 여행이 가능해질 경우, BWB와 같은 캠프를 재개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손대범 기자), NBA 아카데미 인스타그램 캡처

#NBA아카데미 인스타그램 주소_https://www.instagram.com/nbaacademy/?hl=ko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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