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일 전 함장 "천안함이 벼슬이냐" 막말 교사 고소하기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안함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이 "천안함이 무슨 벼슬이냐" 등의 막말을 한 교사 A씨를 고소하기로 했다.
안종민 천안함생존자전우회 사무총장은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14일 최 전 함장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이 “천안함이 무슨 벼슬이냐” 등의 막말을 한 교사 A씨를 고소하기로 했다. 앞서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도 방송에서 “천안함 함장이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고 발언해 최 전 함장과 전우회에게 고소당했다.
안종민 천안함생존자전우회 사무총장은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14일 최 전 함장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사무총장은 “A씨가 고교 교사라는 재학생의 제보를 받았다”며 “욕설도 욕설이지만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분이 그런 글을 쓰시는 것 자체가 큰 충격이고 조상호 전 부대변인보다 심각하다고 생각돼 선처는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최 전 함장을 향해 “천안함이 폭침이라 치면 파직에 귀양을 갔어야 할 함장이란 XX”라고 욕설을 하며 “천안함이 무슨 벼슬이냐”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하고 전날 오전·오후 2차례 사과문을 게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억 이하”…“코인 조금 투자한다”던 이준석의 수익
- 하반신 없이 태어난 여성…첫 눈에 반한 팬과 결혼
- 신분당선 미금역 화장실서 20대 남성 숨져…경찰 수사
- 이별 통보에 “부모에게 영상 유포” 협박…20대男 실형
- 혹등고래가 삼켰다 뱉은 어부 “바다 일은 계속할 것”
- “미혼이죠? 여자친구 있어요?”...제1야당 대표에게 한 질문
- 술 깨려고 시작해 365일 아침마다 미시간 호수에 다이빙한 남자
- ‘나주 모녀 사망‘ 신고한 아버지 영장 신청…딸 살해한 혐의
- “피해자 감염되지 않았다” 에이즈 숨긴 채 성관계…징역 1년
- “집 나가겠다”는 남편, 잠들자 머리에 불 지른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