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준공 50년 이상 아파트 173동..'용산구' 가장 많아

최승근 2021. 6. 13.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시내에 준공 30년이 넘은 아파트가 작년 말 기준 4124동, 50년이 넘은 아파트는 173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실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노후 아파트 현황' 자료에 따르면, 3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가 4124동으로 최근 5년 만에 21%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년 넘은 아파트는 4124동, 노원구‧송파구 순
송파구 아파트 단지 전경.ⓒ데일리안

서울 시내에 준공 30년이 넘은 아파트가 작년 말 기준 4124동, 50년이 넘은 아파트는 173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실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노후 아파트 현황' 자료에 따르면, 3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가 4124동으로 최근 5년 만에 21%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50년 이상된 아파트는 2016년도엔 17동이었으나 2020년엔 173동으로 917% 넘게 증가했다.


30년이 넘은 아파트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노원구로 615동으로 집계됐다. 이어 송파구 453동, 양천구 449동, 강남구 416동, 서초구 309동 등이었다.


50년 이상된 아파트는 용산구가 74동으로 가장 많았고 영등포구 31동, 중구 12동, 서대문구 11개동 등으로 나타났다.


태영호 의원은 “최근 주택공급 부족 등 부동산 정책실패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서울시내 노후아파트 대상으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시급하다”며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 차원뿐만이 아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도 신속하게 추진돼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