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 정책방향, 국민이 제안한다

김민수 기자 2021. 6.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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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분야 안전 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구성, 운영한 '원자력안전 국민참여단'이 국민제안서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자력안전 국민참여단이 국민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원안위는 국민참여단이 제안한 비전과 정책방향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련기관 등과 함께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의견 수렴, 원안위 의결 과정을 거쳐 '제3차 원자력안전 종합계획(2022~2026)'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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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자력 분야 안전 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구성, 운영한 ‘원자력안전 국민참여단’이 국민제안서를 전달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1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자력안전 국민참여단이 국민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국민제안서의 비전은 ‘적극적인 국민참여를 통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담보로 원자력 방사선 안전을 관리하는 사회’다. 국민참여와 알권리가 보장된 안전규체 체계 구축, 국민안전을 최우선하는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혁신, 방사선 걱정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빈틈없는 방사선규제 체계 구축, 원자력안전 연구개발을 포함한 안전규제 인프라 전략적 확충을 주요 정책 방향 내용으로 담고 있다. 

원안위는 국민참여단이 제안한 비전과 정책방향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련기관 등과 함께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의견 수렴, 원안위 의결 과정을 거쳐 ‘제3차 원자력안전 종합계획(2022~2026)’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김호철 원안위원이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 현안 대응 보고와 향후 과제’를, 진상현 위원이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자력 전문가와 일반인의 인식 격차’를 주제로 직접 발표에 나선다. 둘째날인 17일에는 올해 원안위 출범 10주년을 맞아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층 논의한다. 

엄재식 원안위원장은 “원자력안전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국민들과의 동행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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