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4라운드 2승 적립..5연승·공동 2위 질주

이정철 기자 2021. 6. 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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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가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카스는 12일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 특설코트에서 펼쳐진 대회 4라운드에서 2승 전승을 거뒀다.

4라운드에서 승점 80점을 획득한 박카스는 누적승점 290점으로 데상트 범퍼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카스와 함께 4라운드에서 2승을 낚은 한울건설은 누적 승점 340점으로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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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 사진=한국3대3농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박카스가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카스는 12일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 특설코트에서 펼쳐진 대회 4라운드에서 2승 전승을 거뒀다. 지난 2라운드 이후 5연승을 거머쥔 박카스는 누적 순위 공동 2위로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박카스는 엘리트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 출신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팀이다. 프리미어리그가 추구하는 '세컨드 찬스'를 그 어느팀보다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4라운드에 나선 최윤호와 김동현은 엘리트, 정흥주와 정성조는 아마추어 동호회 리그 출신이다. 구단을 운영 중인 동아제약의 열정이 팀에 그대로 녹아있다.

이날 첫 경기서 박카스는 지난해 우승팀 한솔 레미콘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벌였다. 경기 중반까지 밀렸던 박카스는 한솔 레미콘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틈을 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결국 18-18로 연장전까지 몰고 간 박카스는 정성조의 2점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번째 아프리카 프릭스전에서도 박카스는 특유의 끈질긴 플레이를 앞세워 19-20으로 밀린 상황에서 최윤호가 오른쪽 외곽에서 2점슛을 작렬하며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4라운드에서 승점 80점을 획득한 박카스는 누적승점 290점으로 데상트 범퍼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카스와 함께 4라운드에서 2승을 낚은 한울건설은 누적 승점 340점으로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반면 3라운드에서 충격의 2패를 당했던 한솔 레미콘은 4라운드에서 한양대 출신의 2m 장신 정희현을 투입, 골밑을 보강했지만 또다시 2패를 안으며 4연패를 기록했다. 누적승점 280점이 된 한솔 레미콘은 4위로 떨어졌다. 이어 아프리카 프릭스가 5위(240점), 스코어센터가 6위(180점)로 뒤를 이었다.

5라운드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전 경기는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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