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우리 모두 차츰 변화된 일상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은 먼 미래 혹은 ‘언젠간 다시 갈 수 있겠지?’라는 기대감으로 바뀌었고, 새로운 휴가의 방식을 찾고있는 것이 현실이죠. ‘코시국’에 하나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은 내 집이 아닌 잘 꾸며진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코스모가 유럽 여행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숙소를 소개합니다. 감성 폭발, 나만 알고 싶은 서울의 숙소를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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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p seoul
이미지 클릭 시 홈페이지로 이동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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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종로에 위치한 ‘A better place. 401’. 생활의 편리와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주거 공간 브랜드 ‘어 베터 플레이스’에서 선보인 숙소입니다. 올해 초 오픈한 이 공간은 ‘나만 알고 싶은 숙소’로 제격인데요. 파스텔 톤의 옐로우 컬러 벽과 조명, 그리고 버건디 컬러 바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공간 곳곳에 숨어있는 재밌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모듈식으로 설계된 벽에는 공간 분할에 따라 기능별로 영역을 나눠 아이템을 배치해 각종 주방용품과 보드게임 등을 다양하게 발견할 수 있죠. 이곳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큰 창 아래에 위치한 마루, 그리고 유니크한 디자인과 더불어 편안한 착석감이 특징인 라운지 의자에 앉아 독서나 휴식을 취하기 좋다는 점. 또한 ‘코시국’에 맞춰 세심하게 준비한 핸드메이드 미니 비누, 칫솔, 슬리퍼가 포함된 1인용 어메니티가 취향 저격입니다. ‘abp’는 2인 1실 기준이며, 최대 4인까지 숙박 가능하니 방문에 참고하시길! ‘갬성’에 죽고 ‘갬성’에 사는 ‘프로갬성러’라면 감각적인 숙소 디자인과 편리함에 두 번 반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1박 2일 감성적인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
예약 방법 공식 홈페이지와 스테이폴리오를 통해 예약 가능(무인 운영)
주소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19길 22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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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로서울
북유럽 가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겐 이미 소문이 자자한 숙소 겸 쇼룸, ‘탈로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골목 깊숙이 위치한 이 공간은 ‘한국의 알바 알토 하우스’라고 불릴 만큼 핀란드를 대표하는 미니멀리즘 리빙 브랜드 ‘아르텍’의 가구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탈로서울 역시 ‘한국의 정서와 북유럽 문화가 깃든 공간’을 콘셉트로 공간을 소개하는데요. 아르텍의 빈티지 선반, 비하이브 조명, 테이블과 더불어 침실에는 김환기 화백의 그림을 걸어 탈로서울이 지향하는 공간의 의미를 더욱 명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작은 거실과 취식이 가능한 주방, 따로 분리되어 있는 아늑한 다이닝룸, 두 개의 침실로 구성돼 있어 공간 활용도가 매우 높은 점 또한 이곳의 매력입니다. 유럽이 그리웠던 자들, 핀란드의 분위기를 몸소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하는 숙소입니다. 이곳에서 대리만족해 보는 거 어때요?
예약 방법 탈로서울 공식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예약 가능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151길 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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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어탑노트
이미지 클릭 시 홈페이지로 이동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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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창 너머로 ‘에펠탑 뷰’가 펼쳐질 것 같은 이곳은 유럽의 한 숙소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신당동에 위치한 ‘플로어탑노트(Floor top note)’입니다. 이미 7월까지 예약이 꽉 차 있는 핫한 숙소죠. 플로어탑노트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천장까지 이어진 넓고 높은 창, 그리고 건물의 가장 위층을 모두 이용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넓은 창으로 보이는 서울의 전경과 하늘을 이곳에서 모두 만끽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화이트와 우드 톤이 조화롭게 내부를 이루고 있어 어느 공간이든 심플하며 슬라이딩 도어를 닫으면 다이닝룸과 침실이 분리돼 더욱 안락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3개의 침실과 넓은 공간 덕분에 최대 6명 인원까지 수용 가능하며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기 좋은 공간이죠. 간단한 취식 역시 가능하며 한남동, 옥수동 근처 맛집 모두 배달이 가능한 거리라 다양한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시국’에 친구들과의 모임이 어려워 적합한 공간을 찾고 있다면 플로어탑노트가 제격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