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자연 속에서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한다

2021. 6. 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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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공단, 경상북도교육청 공동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경상북도 청소년 및 학부모 950명 대상으로 사회성 증진 교육과정 운영

▷ 학교폭력 예방 및 교우증진 향상, 자연생태 관찰 등으로 구성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경상북도 지역 내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 사회성 증진 교육과정(프로그램)' 참가자를 6월 14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립공원공단 소속 가야산생태탐방원(성주), 소백산생태탐방원(영주)에서 6월부터 11월까지 32회에 걸쳐 운영되며, 사업비는 경상북도교육청이 부담한다.

※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기준에 따라 참가자 수가 제한되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참가자 대장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준수


참가 대상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학생(초·중·고교·특수학교 등)과 학부모 등 총 950명이다.


학교, 단체, 가정법원, 청소년 회복지원시설 등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대상자를 선정하여 국립공원공단에 전화로 신청할 수도 있다. 


담당자 연락처(033-769-9572) 등 상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5월 경상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교육과정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 속 치유를 통해 친구들 간 협동을 이해하며 자기성찰과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당일 형, 1박 2일 형, 2박 3일 형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가야산생태탐방원에서는 자연 속에서 서로 간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소풍 활동과 별빛 산책, 야외에서 스스로 퀴즈를 풀면서 목적지를 찾아가는 생태 학습활동 등이 마련됐다.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는 소백산자락길을 걷고, 소백산 일대에 방사한 여우 생태도 관찰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경상북도에 한하여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에 대해 효과성을 분석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운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이 모든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자연이 온전히 보전되고 있는 국립공원에서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참가자 모집 안내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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