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화이자 2차 접종 마친 80대 숨져..도 "인과관계 조사중"

제주도가 지난 10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80대 노인이 12일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뉴스1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80대 노인이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80대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신속대응팀이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조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숨진 80대는 지난 10일 화이자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사례는 이번까지 포함해 모두 5건이다. 이 가운데 3건은 백신과의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3일 0시 기준 전체 인구(67만4635명) 대비 1차는 22.3%(15만474명), 2차(완료)는 5.5%(3만7162명)이다.

또 도내 백신 재고량은 화이자 9870회분, 아스트라제네카(AZ) 3만2500회분이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