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원투펀치 맹폭' 클리퍼스, 유타 누르고 2라운드 첫 승 신고

최설 2021. 6. 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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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가 원투펀치의 활약을 앞세워 반격의 1승을 거뒀다.

시리즈 2연패 뒤 값진 첫 승을 신고한 클리퍼스는 반격을 개시했다.

2쿼터에 들어서 미첼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제 컨디션으로 돌아왔지만, 팀원들의 지원 부족했던 유타는 클리퍼스에 15점(49-64)을 밀린 채 전반전을 마쳤다.

그렇게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가비지 타임으로 돌입한 이날 경기는 클리퍼스의 대승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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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클리퍼스가 원투펀치의 활약을 앞세워 반격의 1승을 거뒀다.

LA 클러퍼스는 1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에서 유타 재즈에 132-106으로 크게 이겼다. 시리즈 2연패 뒤 값진 첫 승을 신고한 클리퍼스는 반격을 개시했다.

 

클리퍼스는 팀의 원투 펀치인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각각 34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31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반면, 유타는 도노반 미첼만이 3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클리퍼스는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갔다. 조지와 레지 잭슨이 한 몫한 결과였다.

1쿼터 무득점에 그쳤던 상대 에이스 미첼의 부진을 틈타 조지와 잭슨(14득점 3어시스트)이 나란히 3점슛 4방씩을 터트리며 경기 초반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2쿼터에 들어서 미첼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제 컨디션으로 돌아왔지만, 팀원들의 지원 부족했던 유타는 클리퍼스에 15점(49-64)을 밀린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3쿼터에도 시리즈 수세에 몰렸던 클리퍼스가 리드를 계속해서 유지해갔다.

후반전의 주인공은 클리퍼스의 레너드였다. 풀업 점퍼, 드라이브인 덩크, 리버스 레이업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유타 수비를 완전히 무력화시킨 레너드는 후반에만 24득점을 쓸어 담으며 경기를 완전히 기울였다.

설상가상으로 4쿼터 중반에 유타는 미첼이 레이업 경합 도중 발목(오른발)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빠져나가 더 이상의 추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그렇게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가비지 타임으로 돌입한 이날 경기는 클리퍼스의 대승으로 끝이 났다.

두 팀의 4차전 경기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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