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얀센 백신 접종 30대 사흘 만에 사망..첫 사례

김정한 2021. 6. 13. 1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30대가 접종 사흘 만에 숨졌다.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해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유족 등에 따르면 A(38)씨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의 한 의원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A씨 유족은 "평소 건강하게 생활했는데 백신 접종 이후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지다 숨진 만큼 백신과 사망 사이 연관관계가 밝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30대가 접종 사흘 만에 숨졌다.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해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유족 등에 따르면 A(38)씨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의 한 의원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A씨는 접종 첫날 몸살기에 열이 났고 이튿날부터 열은 떨어졌지만,혈압은 계속 떨어졌다.

12일 오후에는 혈압이 많이 떨어지자 가족들은 A씨를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병원에서 A씨는 수액·진통제 투여 등 치료를 받았지만 13일 오전 3시쯤 숨졌다.

혈액 관련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지만,병원에서 완치판정을 받았다고 유족들이 전했다.

A씨 유족은 “평소 건강하게 생활했는데 백신 접종 이후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지다 숨진 만큼 백신과 사망 사이 연관관계가 밝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A씨 사망에 대한 원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