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 사태에도 5월 자동차 수출액 지난해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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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에도 자동차 수출액이 1년 전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서 지난달 자동차 생산이 1년 전보다 10.9%, 수출은 57.5%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15만894대로 1년 전보다 57.5% 증가했고 금액은 34억9천만 달러로 93.7%,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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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에도 자동차 수출액이 1년 전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서 지난달 자동차 생산이 1년 전보다 10.9%, 수출은 57.5%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내수는 10.1% 감소했습니다.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라 일부 공장이 휴업했음에도 25만6천272대를 생산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2% 증가해 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 가운데 중국(54.0%)과 인도(59.9%)를 제외하면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15만894대로 1년 전보다 57.5% 증가했고 금액은 34억9천만 달러로 93.7%,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이 36.5% 증가한 2만7천607대를 기록해 5개월 연속 늘었고, 수출금액도 하이브리드차가 큰 폭(221.7%)으로 증가해 8억7천만 달러를 기록, 전체 승용차 수출액의 25%를 차지했습니다.
내수는 신차 효과 등으로 15만1천699대가 팔렸지만,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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