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동휠체어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2021. 6. 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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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성남시가 전동휠체어 자율주행 도입을 위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성남시는 전동휠체어가 안전한 경로로 자율주행할 수 있는 길 안내 서비스 도입을 위해 빅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지역특화 분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장애인 길 안내 자율주행 휠체어 융합 센서 데이터’가 선정된 결과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를 받아 전동휠체어가 자율주행하는 데 필요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을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 고정밀 센서가 장착된 전동휠체어 2대를 활용해 성남시청·야탑역·차병원·야탑천·중앙공원 보도 네트워크의 노면, 적치물, 장애물, 시설정보 등을 수집한 뒤 라벨링 작업을 거쳐 융합 빅데이터로 정제·가공·생산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성남시 관계자는 “장애인 이동평등권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라벨링 작업과 데이터 수집 인력 등 100여 명의 디지털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다”고 전했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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