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곤충산업 414억 원 규모

박민경 2021. 6. 13.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료용 곤충 판매액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곤충산업 규모가 41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두 달 동안 국내 곤충 생산·가공·유통 농가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 곤충 판매액 414억 원 가운데 51.6%가 식용곤충 판매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료용 곤충 판매액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곤충산업 규모가 41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두 달 동안 국내 곤충 생산·가공·유통 농가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 곤충 판매액 414억 원 가운데 51.6%가 식용곤충 판매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료용 곤충이 22.5%, 학습·애완곤충 판매가 10.7%로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특히 최근 4년 동안 지속적으로 판매액이 늘고 있는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의 경우, 지난해 판매액이 전년 대비 55%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곤충산업 종사 업체와 농업인도 직전 해보다 13.3% 증가한 2,873개소로 집계됐는데, 생산과 가공, 유통업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의 분야를 병행하는 곳은 전체 44.7%에 달하는 1,284개소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719개소, 경북 501개소, 경남이 339개소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육 곤충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 1,242개소, 장수풍뎅이 407개소, 귀뚜라미 279개소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박민경 기자 (pm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