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구입 원리금 상환 부담 역대 '최고치'

김태욱 2021. 6. 13.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집 구입에 따른 원리금 상환 부담이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은 올해 1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가 전분기보다 12.8포인트 상승한 166.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소득의 25%를 대출 원리금 상환에 쓸 때 지수가 100이며, 높을수록 부담이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집 구입에 따른 원리금 상환 부담이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은 올해 1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가 전분기보다 12.8포인트 상승한 166.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택금융공사가 지수 산출을 시작한 2004년 이래 최고치입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소득의 25%를 대출 원리금 상환에 쓸 때 지수가 100이며, 높을수록 부담이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KB국민은행 조사 기준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달 11억2천375만 원으로, 1년전 9억1천530만 원보다 2억 원 이상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평균 9억9천833만 원으로 10억 원에 다가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