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호수로 다이빙한 버스 운전사, "코로나 스트레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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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겠다며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호수로 다이빙해 화제입니다.
지난해 다이빙을 시작한 날로부터 꼭 1년째로 세 아이 아빠인 그는 지난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이 호수를 찾아 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는 "코로나로 각종 봉쇄령이 내려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자 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다이빙을 시작했다"며 "365일 연속으로 다이빙을 했다는 점을 축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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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겠다며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호수로 다이빙해 화제입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사는 버스 운전사 댄 오코너(53세)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12일) 미시간호와 이어진 몬트로즈 항구를 찾아 365번째 다이빙을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다이빙을 시작한 날로부터 꼭 1년째로 세 아이 아빠인 그는 지난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이 호수를 찾아 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는 "코로나로 각종 봉쇄령이 내려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자 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다이빙을 시작했다"며 "365일 연속으로 다이빙을 했다는 점을 축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도 쉬지 않고 호수를 찾았습니다.
그가 직접 얼음을 깨고 구멍을 만들어 잠수한 덕분에 몸 20여 곳에서 '영광의 상처'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자신의 다이빙 영상을 올려온 오코너는 "사람들이 이 도전을 통해 얻는 게 뭔지,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물어왔다"며 "보기 좋다는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들 덕분에 힘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폭스32 캡쳐)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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