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매각 스케줄 순항..다음달 새 주인 맞을듯

허효진 2021. 6. 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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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다음달 새 주인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타항공은 내일(14일) 본입찰을 진행하고, 인수 금액, 자금 조달 계획, 사업 계획 등을 평가해 최종 인수 후보자를 오는 21일쯤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최종 인수 후보자가 이스타항공에 대한 정밀 실사를 1~2주간 진행한 뒤 다음달 초 투자 계약을 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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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다음달 새 주인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타항공은 내일(14일) 본입찰을 진행하고, 인수 금액, 자금 조달 계획, 사업 계획 등을 평가해 최종 인수 후보자를 오는 21일쯤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최종 인수 후보자가 이스타항공에 대한 정밀 실사를 1~2주간 진행한 뒤 다음달 초 투자 계약을 체결합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10여곳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이스타항공 예비실사를 진행했고, 현재 본입찰 참여 여부와 인수 금액을 검토 중입니다.

이번 '인수전'에는 하림그룹과 쌍방울그룹 등 10여곳의 기업과 사모펀드 운용사가 참여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창업주인 이상직 무소속 의원의 구속으로 '오너 리스크'가 일부 해소되고, 올해 하반기 국제선 운항 재개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스타항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모든 노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국토교통부 항공운항증명(AOC) 효력이 정지된 이스타항공은 현재 AOC 재취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AOC 취득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는 10월에서 11월에는 운항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의 공익채권인 체불임금과 퇴직금 등은 7백억 원이며, 채권자가 법원에 신고한 회생채권은 천850억 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 부채 상환에 필요한 최소 금액이 천억 원가량으로 추산되는 만큼 인수 금액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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