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위험건물 DB화..점검의무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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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광주 건물붕괴 참사와 관련해 "위험건물·위험지역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1일 1회 이상 점검, 점검자 기록 등 위험점검을 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선 "군내에서 소수자이자 약자인 여성 부사관이 도움의 손길 하나 받지 못하고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졌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근본적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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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광주 건물붕괴 참사와 관련해 "위험건물·위험지역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1일 1회 이상 점검, 점검자 기록 등 위험점검을 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조금만 주의했으면 피할 수 있는 어이없는 사고"였다며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선 "군내에서 소수자이자 약자인 여성 부사관이 도움의 손길 하나 받지 못하고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졌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근본적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부동산 세금 완화를 둘러싼 여권 내 논의에 대해선 "정부가 일관된 입장을 밀고 간다는 사인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완화에 거듭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선 "옛날처럼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만으로 결정하기에는 국민적 관심이 너무 뜨겁다"고 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에 대해선 "국민들 마음이 조금 여유가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총리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서 30대 이준석 대표가 선출된 데 대해선 "기존 정치인에 대한 국민적인 인내가 한계가 왔다는 질책인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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