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새 주인 누구?..15일 우선협상대상자 공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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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 매물로 꼽히는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이 사실상 이번 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3위 업체인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곳은 단숨에 1~2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로 알려진 미국 이베이 본사의 연례 이사회 이후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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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 매물로 꼽히는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이 사실상 이번 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일 본입찰에는 국내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참여했습니다. 이 중 이마트는 네이버와 손잡고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나섰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3위 업체인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곳은 단숨에 1~2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로 알려진 미국 이베이 본사의 연례 이사회 이후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와 이마트가 제시한 입찰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베이 본사가 기대하는 5조 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베이코리아 매각이 성사되면 국내 이커머스 시장 판도는 큰 변화를 맞게 됩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의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12% 정도로 네이버(18%), 쿠팡(13%)에 이어 3위입니다.
현재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온과 이마트의 온라인 플랫폼인 SSG닷컴의 점유율은 각각 5%와 3% 수준입니다.
그러나 참여 업체들이 제시한 인수가가 이베이 본사가 희망하는 매각가와 차이가 너무 클 경우 매각이 불발될지 모른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베이코리아 제공]
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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