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2위 요기요 오는 17일 매각 본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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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달앱 2위 요기요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는 17일 진행됩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요기요 운용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인수 조건으로 요기요 매각 시한을 8월 3일로 정했습니다.
요기요 매각이 완료되면 국내 배달앱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신세계그룹이나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가 요기요를 인수하면 음식 이외에 마트나 편의점 상품도 배달하는 '유통 앱'으로 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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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달앱 2위 요기요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는 17일 진행됩니다.
지난달 4일 예비입찰 때는 신세계그룹의 SSG닷컴,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베인캐피털 등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입찰에는 예비입찰에 불참한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2파전으로 압축된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요기요 인수전에 영향을 미칠 것을 보입니다.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성공할 경우 요기요까지 인수하기에는 자금 부담이 커집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요기요 운용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인수 조건으로 요기요 매각 시한을 8월 3일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요기요 몸값을 최대 2조 원대로 보고 있지만, 이보다 낮은 가격으로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매각을 못할 경우 DH는 시한을 6개월 연장할 수 있지만 매각 시한을 넘기면 DH는 이행강제금을 내야 합니다.
요기요 매각이 완료되면 국내 배달앱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4월 배달앱 시장 점유율은 배민 59.7%, 요기요 23.8%, 쿠팡이츠 15.2% 입니다.
신세계그룹이나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가 요기요를 인수하면 음식 이외에 마트나 편의점 상품도 배달하는 '유통 앱'으로 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제공]
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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