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 보안 높이려 4년 만에 업그레이드

정혜경 기자 2021. 6. 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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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인 비트코인이 오는 11월 4년 만에 업그레이드되면서 거래 보안과 효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CNBC와 블룸버그 통신은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현지시간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탭루트' 업그레이드를 도입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BC는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 거래 보안과 효율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며 특히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기능인 '스마트 계약'을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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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인 비트코인이 오는 11월 4년 만에 업그레이드되면서 거래 보안과 효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CNBC와 블룸버그 통신은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현지시간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탭루트' 업그레이드를 도입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BC는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 거래 보안과 효율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며 특히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기능인 '스마트 계약'을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 비트코인은 '타원곡선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으로 합법적인 소유자만 비트코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업그레이드가 되면 여러 개의 서명이 있는 거래를 판독할 수 없게 만드는 '슈노어 서명'으로 바뀝니다.

또 탭루트 업그레이드는 블록체인에서 자동으로 이뤄지는 결제 계약인 '스마트 계약'의 비용을 더 낮추고 이 거래가 이뤄질 때 블록체인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더 작게 만들 예정입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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