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단장 "토트넘은 야심있는 팀, 함께해 기뻐.." [오피셜]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2021. 6. 13. 01:34
[스포츠경향]
토트넘이 새로운 단장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비오 파라티치(49) 디렉터는 2021년 7월 1일부로 토트넘과 함께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파라티치)는 구단 내 시설 및 축구 인프라 등의 업무를 책임진다”라고 전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2004년 선수 은퇴 후 UC삼프도리아에서 스카우터로 제 2의 삶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 유벤투스로 넘어가 8년 가까이 수석 스카우터 직을 맡았고, 2018년 단장직으로 취임해 마티이스 데 리흐트, 페데리코 키에사, 데얀 쿨루셉스키 등 유망한 자원들을 영입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에 다니엘 레비(59) 회장은 “파라티치와 수 년 동안 영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모두가 알고 있듯 그는 유벤투스를 성공적인 구단으로 이끌며 큰 역할을 맡았다”며 “그와 함꼐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파라티치 역시 토트넘 합류에 크게 기뻐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환성적인 기회와 나에 대한 신뢰를 보내준 레비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토트넘은 유럽에서 야심찬 장기계획이 있는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나는 구단의 새로운 번영을 위해 모든 것을 쏟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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