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메르켈 獨총리와 회담.."백신 생산·보급 확대 위해 협력"

공동취재단,김현 기자 2021. 6. 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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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보장 및 전 세계적인 백신 생산·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메르켈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한·독 양국이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평가하면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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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메르켈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일관된 지지"
지난 2018년 10월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을 순방 중이던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이사회 본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악수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페이스북) 2018.10.19/뉴스1

(콘월·서울=뉴스1) 공동취재단,김현 기자 =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보장 및 전 세계적인 백신 생산·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메르켈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한·독 양국이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평가하면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G7 정상회의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금년 G7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서 독일 등 G7 국가들과 함께 주요 국제 현안들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G7 차원의 국제현안 해결 노력에 계속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면서 보건,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현안 관련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미 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으며, 메르켈 총리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독일의 일관된 지지를 표명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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