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리뷰] '무어 동점골' 웨일스, 스위스와 1-1 무..'2위 등극'

박지원 기자 2021. 6. 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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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일스가 무어의 동점골에 힙입어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웨일스는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A조에서 스위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6분 좌측면에서 제임스가 크로스를 올린 것을 무어가 헤딩슛을 했지만 좀머 골키퍼가 쳐냈다.

스위스의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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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웨일스가 무어의 동점골에 힙입어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웨일스는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A조에서 스위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이탈리아(승점 3점)에 이어 2위에 위치했다.

웨일스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베일, 무어, 제임스, 램지, 엘런, 모렐, 데이비스, 로돈, 메팜, 로버츠, 워드가 선발로 출격했다.

이에 맞선 스위스는 3-4-1-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세페로비치, 엠볼로, 샤키리, 로드리게스, 자카, 프로일러, 음바부, 아칸지, 셰어, 엘베디, 좀머를 선발로 선택했다.

스위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좌측면에서 로드리게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음바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수비수 몸에 맞고 나갔다. 웨일스가 반격했다. 전반 16분 좌측면에서 제임스가 크로스를 올린 것을 무어가 헤딩슛을 했지만 좀머 골키퍼가 쳐냈다.

스위스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20분 코너킥 기회에서 셰어가 감각적인 슈팅을 했지만 워드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어 전반 2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세페로비치가 터닝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스위스가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40분 페널티 아크에서 세페로비치가 강력한 슈팅을 했지만 높게 솟구치고 말았다. 또한 전반 45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엠볼로가 등을 진 뒤 세페로비치에게 내줬고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결국 득점은 나오지 않은 채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결국 스위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샤키리의 크로스를 엠볼로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웨일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5분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데이비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수비수 몸에 맞고 빗나갔다.

스위스의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0분 샤키리가 쇄도하는 엠볼로를 향해 스루 패스를 내줬다. 엠볼로는 정교한 감아차기로 골문을 노렸지만 골포스트 옆을 지나갔다. 스위스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1분 샤키리를 빼고 자카리아를 투입했다.

웨일스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29분 코너킥을 짧게 처리한 뒤 모렐이 크로스를 올렸고 무어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곧바로 웨일스가 교체했다. 제임스를 대신해 브룩스가 들어갔다.

스위스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8분 세페로비치를 불러들이고 가브라노비치를 내보냈다. 스위스가 득점했다. 후반 39분 엠볼로가 헤더로 패스를 건넸고 가브라노비치가 쇄도 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찢었다. 하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취소됐다.

스위스가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엠볼로가 경합을 이긴 뒤 헤더로 연결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진 가운데 골은 나오지 않으며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웨일스(1) : 무어(후반 29분)

스위스(1) : 엠볼로(후반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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