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허준호, 김현주 납치해 지진희 협박 "당장 태블릿PC 가져와"

[뉴스엔 서유나 기자]

허준호가 김현주를 협박해 지진희를 협박했다.

6월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 백철현, 연출 송현욱 박소연) 16회에서는 홀로 차로 이동 중 고스트 요원 천우진(강동호 분)에게 납치당하는 최연수(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수는 차로 이동 중 고장난 듯 길가에 세워진 차 한 대를 발견했다. 최연수는 차를 세웠고, 차 주인은 자연스레 최연수의 차로 접근했다. 그는 바로 임형락(허준호 분)의 명령을 받고 움직이는 고스트 요원 천우진이었다.

천우진은 임형락에게 '확보 완료'라고 보고했다. 이에 기분이 다시 좋아진 임형락은 방금 전까지만 해도 때리고 있던 도영걸(정만식 분)을 일으켜 세우곤 "최연수, 이석규(지진희 분) 마무리하러 가자"고 말했다.

이후 한정현(지진희 분)에게는 정신을 잃은 최연수의 사진 한 장과 함께, 발신자표시제한 번호로 "당장 태블릿PD 가져와"라는 임형락의 전화가 걸려왔다. 최연수의 목숨을 담보로 건네는 협박이었다.

이에 한정현은 사망한 오필재(권해효 분)을 119에 신고, 남겨두고 떠나며 "임형락에게 형 목숨값 받아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막내 걱정하지 마라"는 약속을 건넸다. (사진=JTBC '언더커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