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G7 정상회담서 중국 '일대일로' 대응 인프라 계획 합의"

이성훈 기자 2021. 6. 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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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들이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에 대한 대응으로 새 글로벌 인프라 계획에 합의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각으로 12일 G7 정상들이 빈국에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에서 정상들이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을 논의하고 저소득국에 필요한 엄청난 인프라 수요를 맞추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주창한 '더 나은 재건' 프로젝트를 채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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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들이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에 대한 대응으로 새 글로벌 인프라 계획에 합의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각으로 12일 G7 정상들이 빈국에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에서 정상들이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을 논의하고 저소득국에 필요한 엄청난 인프라 수요를 맞추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주창한 '더 나은 재건' 프로젝트를 채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2013년부터 추진해온 일대일로는 중국과 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로, 철도·항만·고속도로 등을 비롯한 수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뼈대로 합니다.

중국은 이를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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