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원정대' 젠지, 한화생명 꺾고 개막 2연승 '단독 선두' (종합) [LCK]

고용준 2021. 6. 1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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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과의 연전을 모두 승리한 '반지원정대'의 여름 출발이 좋다.

젠지가 난타전 끝에 한화생명을 따돌리고 개막 주차 두경기를 모두 잡았다.

젠지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한화생명과 1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젠지는 개막 2연승(득실 +3)으로 앞서 경기를 끝낸 농심을 2위로 끌어내리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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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강팀과의 연전을 모두 승리한 '반지원정대'의 여름 출발이 좋다. 젠지가 난타전 끝에 한화생명을 따돌리고 개막 주차 두경기를 모두 잡았다. 연승을 달린 젠지는 중간 순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젠지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한화생명과 1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룰러' 박재혁과 '클리드' 김태민인 1, 2세트 주요 고비 때마다 캐리력을 발휘하면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이 승리로 젠지는 개막 2연승(득실 +3)으로 앞서 경기를 끝낸 농심을 2위로 끌어내리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4강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한화생명은 개막 주차 2연패(득실 -4)로 최하위 자리로 내려갔다. 

경기 결과와 달리 접전의 연속이었다. 특히 1세트는 무려 44분간 치고 받는 공방전이 계속됐다. 한화생명이 1세트 초반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갔지만, 불리하던 젠지가 '룰러' 박재혁의 코그모와 '비디디' 곽보성이 아칼리로 한 타 대승을 견인하면서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기회를 잡은 젠지는 기습적인 바론 버스트를 성공한 이후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하면서 상대 보다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다. 다급해진 한화생명이 상황 반전을 모색했지만 젠지의 힘에 밀리면서 길고 길었던 1세트가 마침표를 찍었다. 

2세트 역시 엎치락 뒤치락하는 난전이 벌어졌다. 젠지가 초반 봇을 공략하면서 분위기를 띄웠지만, 한화생명이 봇 한 타에서 고스란히 받아치면서 혼전으로 흘러갔다. 팽팽한 긴장감은 오브젝트 주도권을 쥐고 있던 젠지가 끝을 냈다. 젠지는 드래곤의 영혼을 걸고 맞붙은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쥔 젠지는 큰 어려움없이 내셔남작을 사냥한 직후 바론 버프와 함께 한화생명의 본진으로 쇄도, 그대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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