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초여름 더위..남부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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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요일인 13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 30도 안팎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평년보다 1~2도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수도권과 강원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

새벽에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 동부, 전라 동부 내륙에는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남부 내륙 지역엔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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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까지 경기 남부 내륙, 충남·전라권 내륙, 경남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ｍ에 못 미치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14일 아침 사이에도 내륙과 대부분 해안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공항에서도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ｍ, 서해 0.5∼1.0ｍ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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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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