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박정아 16점 합작 한국 女배구, VNL 러시아에 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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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쌍포가 힘을 냈으나 연패를 끊지 못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1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4주차 첫 상대인 러시아를 맞아 패했다.
한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 있는 컨벤션 센터에 마련된 특설 코트에서 열린 러시아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17-25 17-25)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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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좌우 쌍포가 힘을 냈으나 연패를 끊지 못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1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4주차 첫 상대인 러시아를 맞아 패했다.
한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 있는 컨벤션 센터에 마련된 특설 코트에서 열린 러시아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17-25 17-25)으로 졌다.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8연패를 당하면서 1승 9패가 됐다. 한국은 주장 김연경(상하이)와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각각 9, 7점을 올렸고 정지윤(현대건설)이 팀내 가장 많은 11점을 기록했으나 러시아를 넘지 못했다.
러시아는 '주포' 이리나 보론코바가 두팀 합쳐 최다인 18점을, 아리나 페데로프체바가 12점, 나탈리아 곤차로바와 이리나 코롤레바가 각각 9, 7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보였다. 2020-21시즌 V리그 IBK기업은행에서 뛴 안나 라자레바도 이날 교체로 코트에 나와 3점을 더했다.
1세트가 승부처가 됐다. 한국은 초반 러시아와 접전을 펼쳤다. 11-11 상황에서 내리 3점을 내주면서 격차가 벌어졌으나 '라바리니호'는 세트 후반 22-23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1세트를 가져갔다. 힘이 빠진 한국은 2, 3세트는 제대로 반격하지 못하고 상대에 끌려가며 연달아 세트를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14일 세르비아와 4주차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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