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CEO 만난 文 "한국,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모범국"

김호연 2021. 6. 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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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기자·콘월(영국)=공동취재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사의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CEO)를 면담하고 백신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과 소리오 CEO는 △코로나19의 차세대 백신과 교차접종 △항암 치료제와 심혈관 연구개발(R&D)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사와 한국의 제약회사, 보건산업진흥원, 국내 암센터 등과의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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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계기 英서 면담
文 "하반기 원활한 공급 협조해 달라"
AZ "韓, 최우선적인 협력 파트너"
[콘월(영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트레게나 캐슬 호텔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와의 회담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6.12.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김호연 기자·콘월(영국)=공동취재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사의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CEO)를 면담하고 백신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에서 처음 접종된 백신이자, 가장 많은 한국인들이 맞은 백신이라는 면에서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모범국"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사는 혁신적인 신약 연구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함으로서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해 보급할 수 있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양측의 면담은 22분간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또 "아스트라제네카의 하반기 공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고, 소리오 CEO는 "한국이 최우선적인 협력 파트너인 점을 감안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소리오 CEO는 아울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생산의 품질 관리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라며 "보다 장기간 생산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소리오 CEO는 △코로나19의 차세대 백신과 교차접종 △항암 치료제와 심혈관 연구개발(R&D)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사와 한국의 제약회사, 보건산업진흥원, 국내 암센터 등과의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인류가 팬데믹을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과 공급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에서도 "한국은 전 세계적인 백신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사도 더 원활한 세계 백신 공급을 위해 한국의 생산 능력을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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