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428명, 어제보다 93명↓..13일 400명대 중후반 예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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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28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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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연합뉴스) 임화섭 신재우 류수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521명보다 93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39명(79.2%), 비수도권이 89명(20.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6명, 경기 149명, 대구 15명, 인천 14명, 부산 13명, 대전 11명, 강원 10명, 경남·충남 각 8명, 경북 7명, 충북 6명, 제주 5명, 광주 3명, 울산 2명, 전남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전북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44명 늘어 최종 565명으로 마감됐다.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56명→485명→454명→602명→610명(당초 611명에서 정정)→556명→565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47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2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관련해 사흘간 총 28명이 확진됐다. 안 의원은 지난 10일 확진됐으며, 양성 판정이 나오기 전 당내 모임과 언론계 행사 등에 두루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 의정부시의 한 주점에서는 8일 이후 총 10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전남 순천시 제철공장에서는 9일 이후 총 6명이 확진됐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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