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10명..현행 거리두기 단계 유지
[KBS 창원][앵커]
오늘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입니다.
감염 확산세는 누그러졌지만, 산발적으로 지역 감염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더 연장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형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입니다.
지역별로 김해 4명, 거제와 창녕, 창원이 각각 2명입니다.
김해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은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직장 동료이고, 나머지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 또는 가족입니다.
창녕 확진자 2명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로 외국인 선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92명이 됐습니다.
현재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천985명이며, 301명이 입원 중입니다.
경상남도는 오는 14일부터 도내 8개 시는 1.5단계, 창녕군은 2단계, 나머지 9개 군은 1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달 4일까지 3주 더 연장해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8개 시 지역에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계속 유지되고, 창녕군을 제외한 9개 군 지역에서는 실내외 사적 모임이 8인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도는 7월 예정된 새로운 거리두기의 원활한 전환 등을 고려해, 스포츠 경기장과 대중음악 공연장에 대한 방역 지침을 일부 완화합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스포츠 경기장에는 전체 관중석 대비 5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되고, 대중음악 공연장도 100인 미만 행사 제한 적용대상에서 제외됩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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