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CEO와 백신 협력강화 약속

영국 콘월에서 열리고 있는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사 대표를 만나 하반기에도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국 현지시각 12일 오전,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사 글로벌 CEO를 만난 자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에서 접종된 첫 백신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SK가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직접 생산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때문에 한국이 세계적인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은 물론 바이오 헬스 영역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 전 세계의 백신 부족 상황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아스트라제네카도 한국의 뛰어난 백신 생산 여건을 활용하기 바란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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