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CEO 만난 문대통령 "세계 백신공급 위해 韓생산능력 활용해달라"

공동취재단,김현 기자 2021. 6. 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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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AZ사도 더 원활한 세계 백신 공급을 위해 한국의 생산 능력을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콘월의 한 호텔에서 소리오 CEO와 면담을 갖고 "한국은 전 세계적인 백신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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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계기 파스칼 소리오 CEO와 면담.."韓 안정적 백신접종에 각별한 관심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26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를 방문해 오상철 보건소장으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리 및 보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2021.2.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콘월·서울=뉴스1) 공동취재단,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AZ사도 더 원활한 세계 백신 공급을 위해 한국의 생산 능력을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콘월의 한 호텔에서 소리오 CEO와 면담을 갖고 "한국은 전 세계적인 백신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의 백신 접종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리오 회장님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AZ 백신은 한국에서 접종된 첫 백신이자 가장 많이 접종된 백신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특히 SK가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직접 생산했기 때문에 한국 국민들이 더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었다. 또한 한국이 세계적인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소리오) 회장님의 리더십과 과감한 신약의 개발로 코로나 백신 개발을 빠르게 이룰 수 있었다. 특히 수입보다 백신의 신속한 공급에 역점을 두신 덕분에 세계 곳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소리오 CEO는 "(문재인) 대통령님을 만나 뵙게 돼서 굉장히 큰 기쁨이고, 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렇게 저를 위해서 시간 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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