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이닝 역투' 미란다 "퍼펙트 의식 안해..팀 승리가 가장 중요"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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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미란다도 팀 승리에 더 기뻐했다.
그러나 미란다는 "퍼펙트 게임이나 노히터 같은 기록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승리의 발판을 놓는 투구를 하겠다는 생각만 하며 던졌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미란다도 "기회가 된다면 차지하고 싶은 타이틀이다. 하지만 팀 승리가 우선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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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32)가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미란다는 12일 잠실 LG트윈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7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비록 불펜 난조로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KBO리그 데뷔 후 최다이닝을 투구했고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투구하는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이날 연장 10회초 5득점 빅이닝하면서 8-3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미란다도 팀 승리에 더 기뻐했다.
시즌 초반 들쑥날쑥한 제구에 이닝을 많이 먹지 못했던 미란다지만, 최근 4경기 연속 깔끔한 내용이라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다만 미란다는 “늘 똑같이 준비해왔다. 루틴대로 해왔고 결과만 달랐을 뿐이다. 늘 똑같이 던지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승리를 챙기지 못한 아쉬움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동점이 됐을 때 특별한 생각은 없었다. 팀이 이길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낯선 한국 생활이지만,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적응을 돕고 있다. 미란다도 “(호세는) KBO리그에서 몇 년을 뛰며 한국 문화, 한국 팀에 대해 아는 것이 많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기댈 수 있는 존재다”라며 웃었다. 이어 “아직 KBO리그에 적응 중이다매번 도움이 되는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서울 잠실=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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