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 미귀항 연락두절 어선 선원 2명 극적 구조

고석중 2021. 6. 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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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어선의 승선원 2명이 극적으로 구조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7시30분께 군산시 말도 서방 5.5㎞ 해상에서 어선 A호(2.8t급, 승선원 2명)와 어선 B호(2.4t급, 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

오후 7시 5분께 말도 남서 12㎞ 해상에서 조업하던 9.77t급의 안강망어선 C호의 어구에 이들 선원이 걸린 채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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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귀항하지 않은 선박 1척에 대해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군산해경 제공)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어선의 승선원 2명이 극적으로 구조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7시30분께 군산시 말도 서방 5.5㎞ 해상에서 어선 A호(2.8t급, 승선원 2명)와 어선 B호(2.4t급, 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

이후 어선 B호는 안전 입항했으나, 어선 A호가 통신이 두절된 채 미(未)귀항 상태로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군산대대, 민간해양구조선 8척, 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 드론순찰대 등 가용 세력을 총동원해 합동 수색을 진행했다.

오후 7시 5분께 말도 남서 12㎞ 해상에서 조업하던 9.77t급의 안강망어선 C호의 어구에 이들 선원이 걸린 채로 발견됐다. 어선 A호는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정을 현장으로 이동 시켜 구조된 선원 2명을 인계 받아, 비응항으로 이동 중이며 건강 상태 등 확인 결과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해경은 "사고 주변 해역의 오염 피해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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