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로 해트트릭' K리그2 아산, 대전 잡고 7경기 만에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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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이 대전하나시티즌을 잡고 7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놨다.
아산은 12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홀로 세 골을 책임진 알렉산드로의 활약을 앞세워 대전을 3-1로 제압했다.
하지만 후반 13분 알렉산드로가 페널티 아크 뒤 오른발 중거리포를 꽂아 이번 시즌 K리그2 전체 세 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아산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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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이 대전하나시티즌을 잡고 7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놨다.
아산은 12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홀로 세 골을 책임진 알렉산드로의 활약을 앞세워 대전을 3-1로 제압했다.
지난달 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일정이 연기되면서 이날 13번째 경기를 치른 아산은 승점 15로 9위에 머물렀으나 최근 6경기 무승(2무 4패)의 부진을 씻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대전은 3위(승점 24)를 유지했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여러 번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던 아산은 전반 35분 김강국이 이현식에게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알렉산드로가 침착하게 집어넣어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39분엔 알렉산드로가 페널티 아크 왼쪽 오른발 기습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원더골을 터뜨려 아산이 전반을 두 골 차로 앞섰다.
전반을 압도당한 대전은 후반전을 시작하며 수비수 임덕근을 빼고 바이오를 투입해 화력을 끌어올리고, 시작 3분 만에 아산 수비수 한용수의 자책골로 한 골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후반 13분 알렉산드로가 페널티 아크 뒤 오른발 중거리포를 꽂아 이번 시즌 K리그2 전체 세 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아산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대전은 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으나 박인혁의 실축으로 고개를 떨궜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갈 길 바쁜 FC 안양과 이랜드가 0-0으로 비겼다.
안양은 최근 4경기에서 1승 3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26(18득점·골 득실 +4)으로 2위를 지켰다. 승리했다면 선두 도약까지 넘볼 수 있었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남(승점 26·18득점·골 득실 +8)과 승점 차를 없애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랜드는 상위권 팀 안양을 상대로 승점 1을 따냈지만, 6경기 무승(3무 3패)을 끊지 못한 채 8위(승점 18)에 그쳤다.
안양이 유효슈팅 5개를 포함해 총 9개, 이랜드는 유효슈팅 2개 등 8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모두 무위에 그쳤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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