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어려운 경기 승리, 강승호 공수주 활약 덕분"

신원철 기자 2021. 6. 12.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3으로 크게 이겼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강승호가 공수주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덕분에 어려운 경기를 잡았다. 연장 10회 볼카운트 0-2에서 결승타를 친 최용제도 칭찬한다. 승리를 얻지는 못했지만 개인 최다 이닝을 책임진 미란다에게도 수고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두산 김태형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3으로 크게 이겼다. 9회 동점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흔들릴 수 있었지만 연장 10회 보란듯이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선발 아리엘 미란다의 7⅓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가 연장 승리의 발판이 됐다. 미란다가 8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킨 덕분에 두산은 불펜 소모 없이 연장을 맞이할 수 있었다. 박치국(⅔이닝)과 홍건희(2이닝 1실점)로 경기를 끝냈다.

연장 10회에는 타선이 폭발했다. 호세 페르난데스의 볼넷을 시작으로 박건우와 김재환의 연속 안타가 이어져 베이스가 꽉 찼다. 대타 최용제가 볼카운트 0-2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고 우전 적시타를 날렸고, 1사 만루에서는 강승호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두산은 2사 후 박세혁의 2타점 2루타로 승리를 향한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강승호가 공수주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덕분에 어려운 경기를 잡았다. 연장 10회 볼카운트 0-2에서 결승타를 친 최용제도 칭찬한다. 승리를 얻지는 못했지만 개인 최다 이닝을 책임진 미란다에게도 수고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